성격심리 / / 2023. 6. 22. 16:46

타로카드 배우기 기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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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에는 여러 가지 신비한 모티브가 그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타로카드 배우기 기본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타로카드가 마치 불가사의한 힘이 깃든 카드라고 생각하여 마법의 도구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타로카드가 놀랄 만한 적중률을 보일 때도 있지만, 그것은 카드 자체에 힘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타로카드 배우기 기본

타로카드 배우기

해답은 당신 스스로가 알고 있다.

타로카드로 점을 칠 때 해답을 알고 있는 것은 카드가 아니라 바로 당신입니다. 사실은 당신이 카드를 보고 떠올린 무언가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카드를 통해 당신의 마음 속에서 나온 무언가가 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카드라도 사람마다 각기 다른 것을 느끼고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꺼림칙한 기분이 들 때 '악마'를 뽑으면, 카드 속 악마가 나 자신으로 보일 것입니다. 어떠한 불안도 없는 상태에서 뽑았다면, 미래에 마가 낄지도 모른다는 다른 해석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타로카드는 자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종종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거나 자신이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 깨닫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타로카드를 뽑고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눠보세요. 타로카드는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고민에 지친 당신에게 새로운 시점에서 힌트를 건네는 믿음직한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타로카드는 당신이 다양한 방면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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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를 배우는 이유

타로카드는 고민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도록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카드를 뽑으면 '왜 이 카드가 나왔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행위 자체가 답을 발견하는 실마리가 됩니다. 이리저리 생각하고 있으면, '이거구나'하고 깨닫는 순간이 옵니다. 이것을 반복하다 보면 점차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점치기 전에 질문을 만드는 단계에서 지금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의지나 염원을 명확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타로카드는 자신의 맹점을 깨닫고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긍정적이지만 무른 사람, 신중하지만 자신을 비하하는 사람, 타인의 언동을 나쁘게 받아들이는 사람 등 누구나 특유의 사고방식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야가 좁아지거나 맹점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타로카드는 이를테면 78종류의 사고방식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한 장 뽑으면, 자신과 다른 새로운 사고방식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서는 생각해내지 못했던 답을 이끌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타로카드는 사고의 폭을 넓혀주고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을 지적해 줍니다. 

타로카드로 점을 치면, 미처 몰랐던 속마음이 보입니다. 우리는 때로 자신의 진짜 속내를 모르고 지낼 때가 있습니다. 가령 정말 마음껏 놀고 싶었는데 해야 할 일이 마음에 걸려 충분히 즐기지 못했다면, 사실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놀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별 후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따뜻하게 대해주는 주변 사람들에게 응석을 부리고 있던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 타로카드는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하며 당신의 진심을 확인시켜줄 것입니다. 카드를 뒤집었을 때 느껴지는 감정에 주목합시다. 가슴이 철렁하거나 안심하거나 오싹하거나 화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감정의 움직임이 당신의 속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힌트가 될 것입니다.

타로카드는 툭 하고 말을 건네는 친구입니다. 고민을 할 때도 무언가 깨달음이나 답이 떠오를 때까지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타로카드를 한 장 뒤집기만 하면 됩니다. 무심코 한 장,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 장, 망설여 질 때 확인차 한 장, 가벼운 마음으로 카드를 뽑아봅시다. 고민하고 있을 때 '이건 어떻게 생각해?'라고 질문해오는 친구가 생겼다고 여기면 됩니다.

타로카드의 한계 극복하기

타로카드를 한 번쯤 시도해봤지만 '결과가 잘 안 맞아',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라며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중도에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벽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어쩌면 타로카드를 뽑고 키워드를 읽으며 대충 알 것 같은 기분으로 끝내버리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좋은 카드가 나오면 기뻐하고 나쁜 카드가 나오면 없었던 일로 해버리는 것이 아닐까요? 이런 식으로는 발전없이 틀에 박힌 해석만 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인생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그저 자기 위안이나 심심풀이가 될 뿐입니다. 

'믿고 안 믿고'의 관점이 아니라 '고민에 대한 답을 발견하는 힌트로 사용할 수 있는가?'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보세요. 타로카드는 자기 힘으로 생각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상징이나 키워드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카드와 대화하는 감각을 익힌다면 단 한 장의 카드에서도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타로카드를 믿고 그대로 행동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카드가 보여준 힌트를 근거로 어떻게 행동할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지 않은 카드가 나왔다고 체념하거나 도전을 멈추는 식으로 점친 결과를 문제로부터 도망치기 위하여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주도권은 카드가 아니라 당신에게 있습니다. 이 점을 잊지 않는다면, 타로카드는 당신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료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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